삼성, 최고 에너지효율 에어컨 공개

입력 2013-10-16 18:16 수정 2013-10-16 22:56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녹색 에너지 대전’에서 다양한 에너지 절감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듀얼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와 냉·난방 용량제어를 통해 국내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한 시스템에어컨 ‘DVM-S’를 선보인다. 또 시스템에어컨 실외기를 이용해 바닥 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에코히팅시스템(EHS)’과 스마트에어컨 ‘Q9000’ 등 프리미엄 가전 시리즈를 함께 사용하는 ‘그린홈 전시존’을 마련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

LG전자는 행사장에 ‘에너지생성존’을 마련해 버려지는 폐열의 80%를 재활용해 냉난방에 사용하는 ‘터보히트펌프’, 지열을 활용한 ‘멀티브이 지오 4’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내놓는다.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한 휘센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4’와 국내 유일의 국산 가스냉난방기기 ‘GHP(가스히트펌프) 슈퍼’도 전시한다. LG전자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 이감규 전무는 “고효율의 종합 공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녹색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