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금융-신한금융그룹] 1사 1촌 결연마을 특산품 판매장터 열어
입력 2013-10-16 18:30
신한금융그룹은 16일 오전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그룹 1사 1촌 결연마을 특산품 판매장터’를 열었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통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은행, 카드 등 주요 그룹사와 결연을 맺고 있는 5개 마을 주민들과 임직원 봉사자 300여명이 판매에 참여했다.
도시와 농촌 간 상생을 위해 신한금융그룹은 2006년부터 그룹사별로 농촌마을과 결연을 맺었다. 신한은행은 경북 문경시의 오미자 마을과 강원 인제군 양지마을, 신한카드는 강원 횡성군 삼배리 마을, 신한금융투자는 강원 홍천군 상군두리 마을, 신한생명은 카누 마을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히 결연을 맺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특산품 판매장터와 같은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판매장터는 믿고 살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강원도 횡성의 특산품인 한우와 인제의 더덕, 홍천의 오디효소 등이 인기를 끌었다. 또 매년 진행되는 그룹의 자원봉사축제를 통해 그룹사 임직원들이 직접 결연 마을을 방문해 농번기에 일손을 돕는 등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질 좋은 친환경 토종 농산품을 직접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 뿐 아니라 소외계층에게도 좋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농촌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특산품 판매와 별도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도 이뤄졌다. 신한금융그룹은 5000만원 상당의 결연지역 대표 농산품을 구매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으며 기부된 농산품은 서울푸드뱅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