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금융-우리금융그룹] 저개발국 지원·다문화가정 장학금 지급

입력 2013-10-16 18:30


우리금융그룹은 ‘함께하는 우리,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이웃 지원, 지역사회 발전, 환경 보전, 학술 교육 및 장학, 문화예술 지원, 체육 진흥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금융은 우선 매년 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해외 저개발 국가를 지원하는 중이다. 2010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시 인근의 빙푹성에서 직업센터 기숙사 및 도서관 신축과 더불어 환경미화활동,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문화교류 활동을 벌였다. 2011년 4월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 바양항가이 지역에서 생명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자원봉사활동과 더불어 도서관 신축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필리핀 마닐라 인근 다스마리니아스시 빨리빠란 지역에서 방과후 공부방 신축, 미니놀이터 조성, 무료급식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내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도 적극적이다. ‘행복한 나눔’ 활동을 통해 단순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매년 11∼12월에는 ‘한마음 김장 나눔 행사’를 연다. 지난해에는 이 행사로 약 7만7000여 포기의 김치를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모으는 ‘희망드림기금’도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 돈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 43명을 후원한다. 서울시 중구 내에 있는 독거노인 40세대에도 매달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전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공익법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출범 이후 4차례에 걸쳐 다문화가정 아이 1033명에게 총 7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바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는 경제·금융 교육을, 결혼 이민여성에게는 금융·재테크 교육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