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금융-IBK기업은행] 무료급식 사랑의 밥차 제주 서귀포 기증
입력 2013-10-16 18:40
IBK기업은행은 ‘참! 좋은 은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소외계층·서민 지원 확대를 위해 804억원을 내놓았다. 자산규모와 비교할 때 은행권에서 최고 수준의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무료급식차량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만들어 제주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에 기증했다. 한번에 최대 300인분 배식이 가능한 최신형 급식 차량이다. IBK기업은행이 급식비와 유류비 등 모든 운영비를 매년 후원하며, 중소기업의 자발적 후원과 지역민의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차량은 서귀포를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에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 2월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참! 좋은 자연나누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4억원을 전달했다.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전국 21개 국립공원 등으로 초청해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전국 7곳의 국립묘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이동장비를 지원하는 ‘참! 좋은 나라사랑 사업’도 펼치고 있다. 경사로 이동 시 불편을 겪는 고령의 유가족들을 위해 전동카트, 전동휠체어, 안보투어차량, 장애인용 리프트 버스 등 37대의 이동장비와 운용인원 7명을 지원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2006년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200여억원을 출연했다. 현재까지 1085명에게 치료비 45억원을 지원하고, 학생 3800명에게 장학금 47억원을 후원했으며, 국민경제교육과 중소기업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활동 등에 61억원을 지원했다.
조준희 은행장은 “IBK기업은행의 나눔 실천은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1만2000여 임직원 모두가 한 뜻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