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금융-외환은행] ‘다문화가정대상’ 시상… 한국 정착 지원

입력 2013-10-16 18:40


외환은행은 1967년 창립 이래 ‘세계를 지향하고 이웃과 나누는 은행’이 되고자 ‘글로벌나눔’ ‘인권·환경’ ‘교육·문화’ ‘이웃사랑’의 테마별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고 있다. 2005년 12월에는 국내 은행권 최초로 국내외 사회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자선 공익재단법인인 ‘외환은행나눔재단’을 설립했다. 일회적이고 이벤트성 사회공헌 활동을 뛰어 넘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나눔재단은 다문화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과제로 삼고 2009년부터 국내 최초로 전국 규모의 다문화가정 시상식인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을 실시해 오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중 모범 가정 및 역경을 극복하거나 사회 봉사활동 등에 기여한 가정의 외국인 주부, 다문화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단체를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한국 정착을 지원하고, 사회의 관심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외환은행나눔재단은 ‘2010다문화가족지원 사회통합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환은장학금 또한 2005년 재단 설립 이래 현재까지 꾸준히 추진되고 있는 중점 사업이다. 어려운 형편 중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하며, 환은장학생 중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8주간 뉴욕에서의 어학(영어)연수를 지원하기도 한다.

개발도상국 의료 사각지대 주민에 대한 전문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외환은행의 글로벌 이미지에 걸맞는 국제 구호 활동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빈곤층에 대한 무료 백내장 수술을 실시하고, 베트남 등 동남아 빈곤아동들의 안면기형 수술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 소외지역 주민에게 기초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해지역 등에 긴급 이동진료를 위해 의료기자재를 탑재한 이동 진료 차량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