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포국제시장 축제 19일 열려
입력 2013-10-16 12:49
[쿠키 사회] 인천 중구는 오는 19일 신포국제시장에서 토요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신포국제음식경연대회 및 3색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포국제음식경연대회는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시리아, 모로코 등 총 8개 국가 15개 팀이 인천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고향의 요리를 한국식 요리로 재해석하는 퓨전형태의 요리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꼭 필요한 외국 재료 외에 대부분의 재료는 신포국제시장에서 구입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전 사전 답사를 통해 시장을 둘러보고 철저한 준비로 행사 당일 재료 구입 및 음식 경연을 펼치게 된다.
아울러 평소에는 필리핀,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멕시코 전통공연 등의 세계 민속공연과 칵테일쇼 등 다양한 볼거리 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신포국제시장의 대표 먹거리의 상징이 닭강정을 활용한 볼거리로 제공하기위해 닭강정을 대형그릇에 담아 함께 버무린 후 시민들과 나눠먹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경연대회에 이어 ‘3색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겹고 즐거운 행사로 기획됐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