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사 새로 썼다… PS 첫 승 NL챔피언십 벼랑 끝 다저스 구해
입력 2013-10-15 17:55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하고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포스트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7전4승제) 3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은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를 3대 0으로 제압했다. 2패 후 반격의 첫 승을 거둔 다저스는 NLCS 스코어 1대 2로 추격에 나섰다. 두 팀은 16일 오전 9시에 4차전을 벌인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