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도시활성화방안 최종보고회 개최
입력 2013-10-15 17:35
[쿠키 사회] 경기북부 도시활성화 방안이 구체화된다.
경기도는 15일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도시활성화 지원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내용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 책임연구원 대진대 최주영 교수는 사업성을 높이고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하여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때 상한용적률 완화 및 인센티브 항목 다양화, 경미한 변경사항 범위확대, 계획구역 외에서도 기부채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도는 고양 파주 김포 동두천 양주 포천 연천 등 7개 시·군의 접경지역 2412㎢, 개발제한구역 503㎢, 군사시설보호구역 1893㎢, 팔당특별대책지역 386㎢ 등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법률적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오는 18일 용역결과가 제출되면 반환공여지 산업단지 등 분야별 개선대책을 수립해 내년부터 시행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협의해 제도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