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부터 생산까지 깐깐하게 품질관리… 매일유업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입력 2013-10-15 17:17
잘 먹고 잘 사는 ‘참살이’가 생활 전반에 자리 잡으면서 우유 한 잔, 군것질조차 몸에 좋은 것으로 골라 먹게 된다. 식구를 위한 좋은 먹을거리를 찾는다면 유제품은 소가 먹는 목초와 사료, 목장, 제조시설까지 깐깐하게 살펴봐야 한다. 간식은 최상의 원료에 몸에 좋지 않은 첨가물 따위는 넣지 않은 것으로 골라야 한다. 참살이의 동반자가 될 만한 식품들을 만나본다.
‘매일유업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는 목장에서부터 우유 생산 제조시설인 상하공장에 이르기까지 깐깐한 품질 관리를 인정 받아 농림부 산하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유기농산물인증과 유기축산물인증을 받았다. 정부가 부여한 ‘유기농 인증 마크’는 원료, 제조 방식, 생산에 이르기까지 유기농 생산 원칙을 고수한 제품에만 부여된다. 유기 축산물 인증은 일정 크기 이상의 초지와 축사, 방목장을 확보해 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환경에서 유기사료를 먹이고 항생제, 성장촉진제, 호르몬제 등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
상하목장은 전북 고창에 약 130만m²의 유기농 초지를 인증 받아 관리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한 유기농 목초와 함께 엄격한 인증을 거친 유기농 사료를 젖소들에게 먹이고 있다. 생산 공장 또한 국내 최초 유기농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매년 재심사를 받아야 하는 유기농 인증 마크를 유지하기 위해 원료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품질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