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월드컵공원서 '서울억새축제' 개최
입력 2013-10-15 15:37
[쿠키 사회]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가을 낭만을 선사해온 ‘서울억새축제’를 오는 18∼27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공원 이용시간이 밤 10시까지로 연장돼 시민들은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을 거닐며 가을밤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억새를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난지도의 과거 사진전 등도 매일 진행된다. 주말에는 캐리커처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꽃누르미 체험, 나무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돼있다.
또한 축제 기간 하늘공원 중앙전망대에 설치된 임시무대에서는 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밴드와 오케스트라가 문화공연을 펼친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worldcuppar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