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수도권역 긴급구조훈련 17일 파주서 실시

입력 2013-10-15 15:29

[쿠키 사회] ‘2013년 수도권역 긴급구조훈련’이 17일 경기도 파주시 월롱동의 LG디스플레이에서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서울·인천·경기소방본부 등 4개 본부 및 유관기관 등 총 48개 기관과 단체 1200명과 소방헬기 등 110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소방방재청이 주최하고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훈련을 총괄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훈련메시지 부여와 동시에 LG디스플레이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활동이 펼쳐지고, 119로 상황이 전파돼 긴급통제선이 설치되면서 실제 상황처럼 긴박하게 전개된다. 이후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헬기 투입과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오염통제선 설치, 광역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정밀제독, 수습 및 복구 등의 작업이 일사불란하게 처리된다.

훈련장 인근에서는 도민 참여기회와 국민안전문화 정착 및 소방산업 발전을 위한 소방안전체험, 첨단 소방장비 전시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손은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인접 시·도 및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긴급구조 공조체제 구축 및 국가적 통합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