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재개발 예정구역 해제
입력 2013-10-15 14:41
[쿠키 사회] 서울 중구는 최근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장충동2가 112번지 일대 재개발예정구역이 해제됐다고 15일 밝혔다.
장충구역은 2005년 6월 주택재개발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 주체가 결정되지 않고 부동산 경기가 하락해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곳이다. 장충구역은 주민투표를 거쳐 재개발예정구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구역 지정 이전 상태로 환원돼 재산권 행사가 자유롭게 된다.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포함한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대안적 정비사업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