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든 청계천 모습’ 서울시설공단, ‘계절, 손으로 담다’ 전시회
입력 2013-10-15 10:27
[쿠키 사회]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 ‘계절, 손으로 담다’ 전시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시민, 자원봉사자, 장애 어린이들이 청계천의 낙엽, 꽃잎, 나뭇가지 등 천연재료로 만든 이색작품 15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물들은 청계천의 생태변화를 체험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프로그램 ‘청계천 생태교실’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이다. 각 계절의 아름다운 청계천 풍경을 자연 공작물로 표현했다.
전시회에서는 또 솔방울을 이용한 ‘꽃시계 만들기’, 자신의 소망을 적어 나무에 매다는 ‘희망나무 소망잎새 달기’, 청둥오리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청계천 생태교실에는 ‘자연물 꼼지락교실’, ‘생태탐방’, ‘철새야 안녕’ 등 다양한 코너가 개설돼있다. 신청은 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