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보은 민속소싸움대회 10월 18일부터
입력 2013-10-14 21:54
보은 민속소싸움대회 18일부터
충북 보은군은 싸움소들의 격렬한 한 판 승부를 즐길 수 있는 제7회 충북 보은 민속소싸움대회를 18∼22일 보은읍 이평리 문화예술회관 앞 특설경기장에서 펼쳐진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전국의 이름난 싸움 소 120마리가 출전해 백두·한강·태백 3개 체급으로 나눠 승부를 겨룬다. 체급별 우승 소한테 지급될 상금 총액은 8500만원이다. 매일 입장객을 추첨해 한우고기세트와 대추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고, 결승전이 열리는 22일에는 600㎏짜리 암소와 젖먹이 송아지가 경품으로 내걸렸다.
17일부터 명장·장인 작품전시회
대전시는 17∼22일 시청 2층 전시실에서 ‘2013 대한민국 명장·장인 작품전시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의 명장·장인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류철규 명장(인장공예) 등 28명이 참여한다. 전시 작품은 류 명장의 인장공인 등 80점, 이순용 귀금속 명장의 귀금속 등 16점, 이성운 기능전승자의 장구 등 30점, 이종칠 전통목침 대한명인의 목침 등 40점 등 모두 500여 점이다. 서예·장구 만들기 등 명장 시연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태백닭갈비 명품화사업단 출범
강원도 태백닭갈비협회 추진위원회는 지역 먹을거리 육성을 위해 오는 11월 태백닭갈비명품화사업단을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태백닭갈비 추진위에 따르면 다음 달 중 닭갈비명품화사업단을 출범한 뒤 생산·가공·유통·관광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태백닭갈비 6차 산업을 추진키로 했다. 태백닭갈비는 춘천닭갈비와는 달리 전골처럼 끓여먹는 것이 특징이다. 이 음식은 석탄산업이 활발하던 1970년대 광부들이 즐겨 찾으면서 활성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지역에는 14개 음식점이 운영 중이다.
다문화 가정 한국어 노래교실 운영
강원도 삼척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행복한 한국어 노래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노래교실은 15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삼척종합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노래교실은 외국인 주부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동요와 대중가요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 8월 개소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돕기 위한 한글교육, 운전면허 취득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26∼27일 원주국제걷기대회 진행
국내 최대 규모의 걷기 축제인 제19회 원주국제걷기대회가 오는 26∼27일 강원도 원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6일 오전 6시 명륜동 젊음의 광장에서 50㎞ 코스 참가자가 출발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귀래·흥업면 구간에서 30㎞, 20㎞, 10㎞, 5㎞ 등 모두 5개 코스의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27일에는 치악산 방향 구간에서 50㎞ 등 5개 코스 경기가 치러진다. 경기를 마친 참가자에게는 완보증이 지급되며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증이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