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 여수 일원서 10월 21∼24일 개최
입력 2013-10-14 18:40
전남 여수시는 해양 실크로드 국가 도시들의 문화·경제의 교류, 세계박람회 정신계승을 위한 ‘제8회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이 오는 21∼24일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30개국 70개 도시 시장단과 세계시민기구(WCO),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각계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지구촌 문명과 새로운 실크로드의 조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전 세계 해양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전망이다. 특히 ‘실크로드 정신 함양을 위한 시민 참여와 민관협력 전략’, ‘실크로드 문화유산 보존과 교육적 관광산업 개발’, ‘육·해상 실크로드를 통한 세계 기반시설 개발’의 3개 세션(회의) 주제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실크로드를 통한 문명과 교류의 역사를 되새기고 여수를 중심으로 시작되는 해상 실크로드의 전환기를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신 성장 동력인 마이스(MICE)산업 육성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