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간여행축제 18~20일 열려

입력 2013-10-14 14:53

[쿠키 사회] ‘2013 군산시간여행축제’가 18∼20일 전북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과 구불길 일대에서 열린다.

‘근대 현대 그리고 미래가 소통하는 한마당’을 주제로 내세운 이번 축제는 군산지역 근대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독립군과 일본 순사의 대결을 테마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 ‘쫓고 쫓기는 각시탈’과 ‘근대 보물찾기’ 등이 펼쳐진다.

400여명의 색소폰 연주자가 엮어내는 근대음악 앙상블, 군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상영 등도 준비됐다. 청암산 일대와 임피역∼임피향교, 임피향교∼나포3거리를 각각 3시간씩 걷는 ‘구불길 시간여행 걷기’도 진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