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에너지총회 스마트폰 앱으로 해결
입력 2013-10-14 14:50
[쿠키 사회] 대구세계에너지총회에서 자체 제작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이 행사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세계에너지총회조직위원회는 총회 전용으로 개발된 ‘세계에너지총회 모바일 앱’을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영국 석유기업 쉘(Shell)이 후원해 만든 이 앱은 총회의 각 세션과 이벤트 종합 스케줄, 73개국 270여명 연사들의 프로필을 제공한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24개국 263개 기업들의 프로필도 검색할 수 있다.
앱 사용자들은 트위터(Twitter)를 통해 세계에너지총회에 대한 뉴스와 SNS에 올라오는 소식들을 접할 수 있고, 유스트림(Ustream)을 통해 세계에너지총회의 공개 세션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세계에너지총회 등록자들을 위한 네트워킹 기능도 포함돼 있다
또 산업 시찰 정보 및 세계에너지총회 관광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와 버스, 차량 및 도보로 갈 수 있는 총회 주변지역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숙박, 교통 및 식당 등의 지역 정보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해 놓은 간단한 문구 리스트를 이용할 수 있고, 음성인식 기능이 추가돼 전화기에 말을 하면 통역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