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 '100년 전 북성로를 걷다' 전시회
입력 2013-10-14 14:45
[쿠키 사회] 대구근대역사관은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대구 중구 포정동 근대역사관에서 ‘100년 전 북성로를 걷다’ 전시회를 연다.
100년 전 상가·거리 모습, 관련 유물 등 70점이 전시되다. 평일은 오전 9시~오후 9시, 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구 북성로는 조선시대 대구읍성(大邱邑城)이 있던 곳이었지만 일제강점기인 1906년 말부터 일제가 이를 무단 철거하고 거리로 만들었다. 당시 북성로에는 포목점, 양복점, 신발점, 시계포, 장신구점, 철물점, 백화점 등 다양한 가게가 있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