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민속소싸움’ 18일 개막
입력 2013-10-14 13:46
[쿠키 사회] 충북 보은군은 싸움소들의 격렬한 한 판 승부를 즐길 수 있는 제7회 충북 보은 민속소싸움대회를 18∼22일 보은읍 이평리 문화예술회관 앞 특설경기장에서 펼쳐진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전국의 이름난 싸움 소 120마리가 출전해 백두·한강·태백 3개 체급으로 나눠 승부를 겨룬다. 체급별 우승 소한테 지급될 상금 총액은 8500만원이다. 매일 입장객을 추첨해 한우고기세트와 대추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고, 결승전이 열리는 22일에는 600㎏짜리 암소와 젖먹이 송아지가 경품으로 내걸렸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