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굿마켓 축제서 깊어가는 가을 즐기세요”

입력 2013-10-14 13:11

[쿠키 사회]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IBD)를 개발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오는 19일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센트럴파크에서 할로윈을 테마로 올해의 마지막 굿마켓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굿마켓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할로윈을 눈으로 보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이뤄져 가족들과 신나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먼저 일반인 판매자, 주최 측 및 행사 관계자들은 마녀, 해적 등 저마다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할로윈 분장을 하고, 주요 행사장 주변은 할로윈의 상징인 잭오랜턴(Jack O’Lantern, 호박등) 등 특별한 소품들로 꾸며 방문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행사장에 6m 길이의 불을 밝힌 종이호박등 터널이 설치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스밴드 ‘메이킹 보이즈’의 신나는 공연과 함께 할로윈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로 이뤄진 ‘할로윈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퍼레이드단은 굿마켓 행사장을 행진하며 굿마켓을 찾은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준다는 계획이다.

이날 가장 멋진 의상을 입고 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할로윈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 NC큐브 패션 할인권, 파파사이공 외식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당일 굿마켓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을 직접 송도 IBD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ongdoibd)에 올리면 된다. 굿마켓이 끝난 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선정한다.

이외에도 아이 머리만한 실제 호박으로 가족들이 함께 직접 잭오랜턴을 만들 수 있으며, 석고 호박 촛대 색칠하기, 종이호박등 달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중앙 무대에서는 ‘메이킹 보이즈’의 음악 공연과 마술쇼가 결합된 메지컬쇼, 외국인 및 직장인 밴드의 서정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송도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분위기 있는 가을밤을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칵테일바도 운영된다.

이번 송도 굿마켓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과 블로그(songdoibd.tistory.com)를 참고하거나, 운영팀(02-501-4611)에 문의하면 된다.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스탠 게일 회장은 “이번 굿마켓은 올해의 마지막 행사인만큼 서양의 최대 축제 중 하나인 할로윈 스페셜로 준비했다”며 “할로윈 의상을 갖춰 입고 굿마켓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미리 할로윈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 굿마켓이 열리는 센트럴파크 인근에서는 각종 축제가 개최되어 가을 나들이에 나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컨벤시아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013 전국우수시장박람회’로 약 150개 전국 유명 전통시장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인천세계음식문화박람회’는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18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다. 이밖에 인천-중국의 날 문화관광축제가 오는 19일 자유공원에서 펼쳐지고, 소래포구축제(18~20일), 부평풍물축제(18~20일, 부평대로) 등이 진행된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