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체력, 남학생보다 낫다
입력 2013-10-13 18:05 수정 2013-10-13 23:03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전 학년에서 대체로 여학생의 체력이 남학생보다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은 13일 교육부의 ‘최근 3년간 학생건강체력평가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학년도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년에서 하위등급인 4·5등급을 받은 남학생 비율이 여학생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학생건강체력평가는 순발력·스피드 등 운동기능뿐 아니라 심폐지구력·근력·체지방조절능력 등 비만과 체력을 함께 측정한다. 1∼5등급으로 나뉘며 높은 숫자의 등급일수록 체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상위인 1등급의 경우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남학생이 여학생을 앞질렀지만 고등학교 2·3학년은 역전됐다.
황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