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가입자 1000명 모집
입력 2013-10-13 14:52
[쿠키 사회] 서울시는 일정 금액을 적립해 자립의 토대를 마련할 ‘2013년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신규 참가자 1000가구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은 서울시가 저소득 가구 자립과 가난의 대물림 방지를 위해 2009년 1월 전국 최초로 실시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희망플러스통장은 근로 저소득 시민이 소득 수준에 따라 매월 5만~20만원을 3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후원기관이 공동으로 일정 금액을 추가 적립해 가입자는 자신이 적립한 금액의 최대 배를 돌려받게 된다.
참가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복지급여자, 최저생계비가 150%(4인 가구 기준 231만9598원) 이하이면서 최근 1년간 6개월 이전부터 근로소득이 있고 통장 가입기간에 근로를 유지해야 한다.
꿈나래통장은 월 3만∼10만원을 3년 또는 5년간 저축하면 역시 시와 민간 후원기관이 일정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참가자격은 희망플러스통장과 같지만 만 14세 이하 아동을 둔 부모만 가입할 수 있다. 적립액은 자녀 교육비로만 쓸 수 있다.
시는 희망플러스통장 500가구, 서울꿈나래통장 500가구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