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돌이 방류사례 50여개국에 소개한다
입력 2013-10-13 14:22
[쿠키 사회] 지난 7월에 4년 만에 고향인 제주 앞바다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사연이 세계 50여개 나라에 소개된다.
서울시는 15일 미국 올랜도 디즈니랜드 애니멀킹덤에서 열리는 ‘제68차 세계 동물원수족관협회(WAZA) 정기총회’에서 제돌이의 야생방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가고 13일 밝혔다.
1935년 발족한 WAZA는 세계 최대 자연보호기관인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의 산하기관으로, 전 세계 동물원과 수족관을 대표하는 국제야생생물보호 비정구기구다. 50여개국 300여개 동물원, 수족관이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번 총회에서 노정래 서울동물원 원장은 제돌이 방류결정 배경과 1년여 간의 방류과정 등을 동영상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