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명의 국민자전거 대퍼레이드 임진각서

입력 2013-10-13 14:19

[쿠키 사회] 3000여명의 자전거 라이더들의 ‘국민 자전거 대퍼레이드’가 13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일원에서 열렸다.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DMZ는 우리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두드림공연과 도미노 퍼포먼스에 이어 참가자들이 남북출입사무소(CIQ)까지 달리는 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황진하 국회의원, 이인재 파주시장 등도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전협정 후 60년인 2만1900일을 상징하는 21.9㎞ 코스를 개발해 운영됐다. 고르예술단의 대북공연, 이색자전거 체험, 자전거 데코레이션 콘테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파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