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나눔 햇빛발전소 설치

입력 2013-10-13 14:18

[쿠키 사회] 울산 북구가 공공시설과 산업단지에 태양광발전을 추진하고 나선다. 북구는 한국동서발전㈜, 유니슨㈜과 ‘나눔햇빛발전소’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햇빛발전소는 총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지역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100㎾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내년부터 상업발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태양광발전의 발전량은 연간 1000가구가 쓸 수 있는 양이다. 준공 후 임대기간 이후 발전시설을 북구에 기부체납하며, 수익금은 에너지취약계층의 단열시설 보수 및 소규모 태양광 설치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