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세계 복음화 위해 기도를”… 2013 기도대성회 해외 강사 4인 설교 요약
입력 2013-10-11 17:57
11일 기도대성회에서 말씀을 전한 4명의 해외 강사들은 복음전파를 위한 그리스도인의 책임과 기도의 능력을 강조했다.
에드윈 알바레즈(파나마 호산나인터내셔널 미니스트리) 목사는 ‘예수님의 축복’(눅 24:50∼53)을 제목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신 이유는 모든 족속을 제자 삼기 위한 것”이라며 “하나님께 받은 축복으로 세계 복음화를 이룩하자”고 말했다.
울프 에크만(스웨덴 생명의말씀교회) 목사는 ‘새로운 역사를 향한 시점’(행 4:31)으로 설교하고 유럽 복음화를 위해 한국교회의 기도를 부탁했다. 에크만 목사는 “이제 하나님의 촛대는 아시아에 세워졌고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만나고 있다”며 “삶의 의미를 상실해 가는 유럽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유럽의 젊은 세대들은 한 번도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필 프링글(호주 크리스천시티교회) 목사는 ‘기도’(약 5:16∼18)를 주제로 설교했다. 프링글 목사는 “효과적인 기도는 불을 받으며 믿음으로 하며 합심하는 기도”라며 “열정과 믿음과 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무엇이든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기도할 때 모든 문제가 풀리고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며 “합심해 기도할 때 남북한이 통일될 것을 믿는다”고 말해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리처드 로버츠(미국 오럴로버츠복음전도협회) 목사는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 길’(왕하 2:9∼10)이란 말씀에서 “1985년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리면서 기도에 집중하는 성도들을 보고 큰 도전을 받았다”며 “하나님의 능력을 갑절이나 사모하라”고 말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