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기도대성회 설교] 우리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입력 2013-10-11 19:24
사도행전 2장 14∼24절
우리에겐 희망이 있습니다. 희망은 살아갈 힘과 용기를 줍니다. 그 희망은 어디에서 얻을 수 있습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같이 계시면 어떤 환경에서도 희망을 만드십니다. 우리 가운데 역사하고 계신 성령님은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게 하십니다.
아무리 우리의 일상이 어둡고 캄캄한 절망 속에 있더라도 성령님이 함께 계시면 희망이 있습니다. 제자들이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할 때 희망의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이 임하시니 기독교를 핍박하고 멸망시키려 했던 로마제국도 300여년 만에 기독교 국가로 변화됐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성령님과 함께 살면 우리 가운데 좋은 일,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령님은 인격자이십니다. 따라서 인정하고 환영하며, 의지하고 모셔 들이면 포로 된 자가 해방되며, 눌린 자가 자유케 되고 눈먼 자가 다시 볼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악, 가난, 절망을 모두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에게 아브라함의 복을 주셨고 영원한 천국에서 사는 희망을 주셨습니다. 저주에서 해방시켜 주셨고 모든 죄를 청산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을 보면 전인구원의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성령님과 동행하기 위해선 우리 마음에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받고 있다’고 선포함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성령님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주시기 위해 꿈을 허락하셨습니다. 병든 사람은 건강의 꿈을, 가난한 사람은 아브라함의 꿈을 꿔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입술의 고백을 듣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성령님을 통해 가난과 저주에서 해방되어 아브라함의 복을 누리게 됐습니다. 설령 오늘 이 땅을 떠나더라도 천국이 예비 돼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 사람, 새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는 입술의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 세계는 절망적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국가와 사회가 흑암에 붙잡혀 있고 가정이 혼돈 속에 빠져 들다보니 개인의 삶이 불행합니다. 절망과 괴로움이 꽉 차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지 몰라 돈, 권력, 지식을 사용하며 몸부림 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혼동은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 절대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직 희망의 영, 성령님이 임하시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주님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성령님을 모르며 그분께 의지하려 하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죄를 대적하면 성령님이 승리를 주시고 거룩함을 허락하십니다. 질병의 고통에서 치료함을 주십니다. 저주를 제하시고 가난과 고난에서 아브라함의 복을 누리게 해주십니다.
여러분은 예수 보혈의 능력으로 옛 사람이 아닌 새 사람이 됐습니다. 십자가 중심으로 성경을 읽음으로 생각이 완전히 바뀌어야 합니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며 창조적인 생각을 해야 합니다. 내일에 대한 아름답고 찬란한 꿈을 그려야 합니다.
믿음은 기적을 가져오게 돼 있습니다. 믿음으로 꿈꾸고 입술로 고백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생각, 꿈, 말을 통해 역사하실 것입니다. 절대 패배적인 말, 세속적인 말에 사로잡히지 마십시오. 온 세상이 혼란 속에 있을지라도 예수 십자가를 의지하며 ‘오늘 나에게 좋은 일이 일어난다’고 선포하십시오. 나에게, 우리 가정에, 직장과 모든 삶에 희망이 있다고 선포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영혼이 잘되고 강건해지며 넘치는 희망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조용기 원로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