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포럼, 15일 인천서 개최…문화바우처 활성화 논의

입력 2013-10-11 15:13

[쿠키 사회] 인천문화재단(대표 강광)은 오는 15일 오후 3시 부평아트센터 맞은편에 있는 부평아트하우스 1층 아카이브에서 문화복지포럼 ‘지역과 문화복지, 어떻게 만날까?’를 주제로 문화복지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문화바우처 사업으로 대표되는 문화복지 정책의 흐름과 성과, 한계 및 과제를 살펴보고 현재 인천의 문화복지정책과 사업에 대해서도 검토하게 된다.

‘한국 문화복지의 현황과 과제’ 세션은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제를 담당하고, 이원재 문화연대 사무처장과 양효석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나눔본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지역에 초점을 맞춘 두 번째 세션은 임승관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고, 허은광 인천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과 송지현(모험) 청년플러스 활동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인천시가 시범사업으로 10명의 문화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해 운영 중인 ‘문화로 나선 복지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초기 단계인 문화복지 정책을 검토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문화복지를 구상해보기 위한 모색의 자리로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문화교육팀(032-521-4913)으로 전화하면 된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