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로 관심 높아진 자폐성장애인 취업 위해 민관협력 본격화

입력 2013-10-11 14:20

[쿠키 사회] 최근 드라마 ‘굿 닥터’로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폐성장애인과 지적장애인 등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위한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와 ㈔함께가는서울장애인부모회는 지난 7일 ‘발달장애인의 진로지도와 고용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장애인부모회는 산하 12개 지회로부터 취업의지와 역량이 있는 장애인을 추천하고, 공단 서울지사는 취업성공패키지 등 프로그램을 실시해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단 서울지사 채정환 지사장은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고용촉진을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고용 전문기관으로서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위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 서울지사는 장애인 취업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부모회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