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12일부터 ‘가을 낭만축제’ 개최
입력 2013-10-11 13:45
[쿠키 사회] 서울시설공단은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원 40주년을 맞아 12일부터 ‘가을 낭만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가 중심이 된 행사로 다채로운 체험, 문화·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12일 오전 10시에는 국내 최고(最古) 전통을 자랑하는 그림잔치 ‘제73회 어린이대공원 미술대회’가 열린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크레용, 물감 등 도구를 갖고 환경연못 앞 부스에서 도화지를 받아 오후 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나뭇잎 등 자연을 소재로 한 ‘꼬물꼬물 만들기’ 체험마당이, 오후 3시에는 ‘타악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 13일 오후 1시부터는 ‘천연 황토염색 체험’ 손수건 만들기 행사가 열대동물관 광장에서 열리고, 오후 2시에는 ‘풍물놀이패 한마당’이 열린무대에서 펼쳐진다. 19일 오후 3시부터는 천체망원경으로 아름다운 우주의 별을 관찰할 수 있는 ‘가을밤 별빛축제’가 진행되고 오후 6시에는 달샤벳, 스피카 등이 참여하는 ‘가을낭만 행복콘서트’가 숲속의 무대에서 열린다.
26일 오전 10시에는 재활용 연필꽂이 등을 만들 수 있는 ‘푸름이 환경체험 교실’이 동물원광장에서 진행되고, 오후 6부터는 서울팝스 재즈앙상블의 공연이 숲속의 무대에서 열린다. 이어 11월 2∼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행사 ‘상생마켓 & 공방’이 기차전시장에서 열리며, 오후 6시부터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성악가의 협연이 숲속의 무대에서 선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