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에 캐나다 소설가 앨리스 먼로
입력 2013-10-10 22:37
올해 노벨문학상은 캐나다 여성 소설가인 앨리스 먼로(82)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먼로를 ‘현대 단편소설의 대가’라고 칭하며 노벨문학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단편작가로는 최초이다. 여성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기는 이 상이 생긴 1901년 이후 13번째다. 먼로는 소설 속 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인물의 심리상태를 명료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