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패션위크 10월 18일 여의도 일대서 개막 外
입력 2013-10-10 22:57
마을버스, 버스중앙차로 이용 일부 허용
서울시는 사업자의 요청에 따라 마을버스의 버스중앙차로(이하 중앙차로) 진·출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중앙차로 진·출입 요청 구간의 정류소를 거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업체의 절반 이상이 동의하고 노선이 바뀌지 않을 경우 허용키로 했다. 마을버스가 이용할 수 있는 중앙차로 정류소는 2∼5개이며, 전체 정류소의 50% 이하로 제한된다. 시는 이런 기준들을 충족할 때만 중앙차로 진·출입을 허용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구간은 일정기간 시범 운영 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패션위크 18일 여의도 일대서 개막
서울시는 K팝과 패션이 결합된 추계 서울패션위크가 오는 18일부터 엿새간 여의도IFC, 여의도공원 등에서 펼쳐진다고 10일 밝혔다.
지드래곤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참여하는 ‘K-스타일 콘서트’, 패션·음식·공연·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 신진 디자이너들의 진출을 돕기 위한 ‘아시아 제너레이션 넥스트’, 패션쇼의 정수로 불리는 ‘2013 추계 서울 컬렉션’ 등이 준비됐다.
환구대제 어가행렬 내일 오전 재현
서울시는 조선시대 ‘환구대제’를 위한 어가행렬 재현행사를 12일 오전 11시부터 정동 덕수궁∼소공동 환구단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구대제는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국가제례로, 1897년 환구단에서 시작됐으나 일제강점기인 1913년 중단됐다. 당시 고종은 이를 위해 덕수궁을 나와 어가행렬을 가졌었다. 시 관계자는 “광복 후 종묘 및 사직대제는 복원됐지만 환구대제만 복원되지 못하다가 2008년 11월 ‘고종대례의궤’를 고증, 복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옛 마포구청사 부지에 중앙도서관
서울 마포구는 성산동 옛 청사 부지에 열람석 900석, 장서 20만권 보유가 가능한 마포중앙도서관을 짓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또한 특기·적성체험, 진로·직업체험, 자기주도학습, 영어체험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교육센터도 조성키로 했다.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 교육센터는 지하 2층, 지상 6층에 연면적 1만7414㎡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427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여기에는 당인리 발전소 지하화에 따른 지원금 130억원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