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서 초청된 대학생들의 불꽃 튀는 한국어 대결… MBC ‘웰컴 투 한국어학당-어서오세요’
입력 2013-10-10 18:25
웰컴 투 한국어학당-어서오세요(MBC·11일 밤 10시)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 학생들이 한국에서 합숙훈련을 받는 리얼 버라이어티. 이날 첫 방송으로 개그맨 김국진 서경석과 영화배우 김정태가 MC를 맡았다. 이 프로그램은 합숙훈련에 참가한 외국 학생들 중 ‘으뜸벗님’(장학생) 한 명을 뽑아 1년 동안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김국진은 경북 청송군 한옥마을 내 한국어마을 촌장으로 변신하며 서경석과 김정태는 어학당의 훈장이 됐다. 터키 앙카라대학교와 에르지예스대학교 한국어문학과에서 온 8명의 터키 학생들은 김국진의 “어서 오세요∼” “밤새우지 마란 말이야!” 등의 유행어를 들으며 공부에 매진한다. 서경석과 김정태는 자신이 맡은 학생들과 팀을 이뤄 한국어 대결을 펼친다. 고전동화 ‘흥부전’을 주제로 한국어 문법과 말하기 시험, 단어 잇기 대결까지. 터키 학생들의 한치의 양보도 없는 불꽃 튀는 한국어 접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