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영부인 한세대서 名博 받아
입력 2013-10-10 18:23 수정 2013-10-10 21:36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사진 오른쪽)는 10일 대학 대강당에서 나이지리아 대통령 영부인 페이션스 굿럭 조나단(왼쪽) 여사에게 명예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한세대는 “조나단 여사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나이지리아와 아프리카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와 외교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성혜 총장은 “나이지리아와 아프리카의 빈곤퇴치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일을 하는 영부인의 활동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가난하고 소외된 어려운 자들의 편에 서주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조나단 여사는 “나이지리아는 물론 전 세계의 어려움에 처한 아이와 여성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