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로마제국 멸망, 한국교회 미래에 경고… 복음의 본질 회복하고 연합·일치 이뤄야”

입력 2013-10-10 18:23 수정 2013-10-10 21:37


‘한국교회연합과 일치상’ 시상식서 소강석 목사 특강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 오범열 목사)는 1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강연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교계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동로마제국의 멸망과 한국교회 미래전망’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수상자 권태진(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용완(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 명예총재) 목사, 김명규(국가조찬기도회장) 장로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소 목사는 “철옹성 같았던 동로마제국의 멸망은 한국교회 미래에 대한 경고요 교훈”이라고 전제한 뒤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기 위해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고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님 중심의 신앙과 지도자의 리더십이 회복돼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오직 말씀, 오직 기도, 오직 성령을 붙잡고 연합의 깃발을 높이 올리자”고 역설했다.

강연 후에는 고세진 김삼환 안준배 박사와 김영진 장로가 ‘한국교회 미래전망 및 연합과 일치’에 대한 논찬 시간을 가졌다.

또 최성규 유순임 주남석 손광호 목사, 황우여 장로 등이 순서를 맡았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