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스마트솔류션 전진기지 송도에 문열어
입력 2013-10-10 17:36
[쿠키 사회] 미국 다국적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인 시스코의 R&D센터인 GCoE(Global Center of Excellence)가 1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문을 열였다.
포스코 E&C타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시스코 관계자와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GCoE는 교육, 의료, 비즈니스, 교통,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도시 기반에 필요한 스마트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시스코는 GCoE에서 개발된 결과물을 글로벌 비즈니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GCoE에는 연구원과 관리인원 등 10명이 근무한다. 시스코는 앞으로 5년간 총 188억원을 투자하고 인력도 4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정경원 시스코 코리아 사장은 “국내업체와 상생하면서 국외 시장을 개척하고 대한민국이 창조 경제를 실현해 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시스코와 국내 업체가 공동 연구·개발하는 과정에서 관련 기술이 국내로 이전되고 원도심 개발 등에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스코는 직원 수 7만2600여명에 2010년 총매출액이 400억달러(약 41조원)에 이르는 세계적 기업으로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가 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