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중국 컨테이너화물 유치 본격 시동
입력 2013-10-10 16:18
[쿠키 사회]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중국 컨테이너화물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2일 광양 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중국 물류 업·단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광양 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국교통운수협회 양시아오 부회장을 비롯해 베이징과 상하이 지역의 대형물류기업 대표와 언론인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그동안 중국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중국교통운수협회 회원사들이 자체적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방문함으로써 이뤄졌다. 이에 따라 광양 항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종수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설명회는 광양 항 컨테이너 물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화물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며 “광양 항 300만TEU 조기달성을 위해 중국 화물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