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버스에 버스중앙차로 진입 제한적 허용

입력 2013-10-10 16:19

[쿠키 사회] 서울시는 사업자의 요청에 따라 마을버스의 버스중앙차로(이하 중앙차로) 진·출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중앙차로 진·출입 요청 구간의 정류소를 거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업체의 절반 이상이 동의하고 노선이 바뀌지 않을 경우 허용키로 했다.

마을버스가 이용할 수 있는 중앙차로 정류소는 2∼5개이며, 전체 정류소의 50% 이하로 제한된다. 시는 이런 기준들을 충족할 때만 중앙차로 진·출입을 허용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구간은 일정기간 시범 운영 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