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전북 고창군, 부안군, 무주군, 복분자·오디·머루 제품 공동개발 外
입력 2013-10-09 18:56
복분자·오디·머루 제품 공동개발
전북 고창군과 부안군, 무주군이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복분자와 오디, 머루를 활용한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이들 3개 자치단체는 ‘블랙 푸르트(Black Fruit) 활성화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협약하고 2015년까지 국비 30억원 등 모두 35억원을 들여 각종 기능성 제품을 생산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블랙 푸르트는 ‘검은 과일’이란 뜻으로 복분자, 오디, 머루를 말하며 3개 지역이 전국 생산량의 70%가량을 차지한다.
전주발효식품엑스포 24일 개막
세계 발효식품의 비즈니스 향연인 ‘제11회 전주발효식품엑스포(IFFE)’가 오는 24∼28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생명을 살리는 발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엑스포에는 20개국 275개 식품 업체·기관 등이 참가, 치열한 비즈니스 마케팅을 펼친다. 된장과 고추장, 김치, 젓갈 등 한국의 전통발효식품과 더불어 터키의 절임식품인 툴슈를 비롯해 3000여 개의 식품을 만날 수 있다. 전통 밥상과 길거리 음식 등이 특별 전시되고 장담그기, 치즈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