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 1위 송파구

입력 2013-10-09 18:00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올해 8월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송파구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송파구에서는 모두 2401건의 아파트가 거래돼 서울 25개구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신천동 파크리오, 가락 시영 1·2단지, 잠실 엘스, 잠실 리센츠 등의 대단지 아파트가 많은 데다 재건축 단지 거래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수요층이 많이 찾는 중소형 주택이 많고, 중계동 학군 수요가 있는 노원구가 2383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남구(2326건) 성북구(1936건) 강동구(1767건) 순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 서울 전체의 아파트 거래는 3만673건으로 지난해 동기(2만3912건)에 비해 22.04% 증가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