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 더 주목받는 한글의 비밀을 찾아서… EBS ‘한글날 특집-위대한 문자, 한글의 재발견’
입력 2013-10-08 17:32
한글날 특집-위대한 문자, 한글의 재발견(EBS·9일 오후 9시50분)
“한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며, 가장 훌륭한 글자다.”(미국 소설가 펄 벅) “모든 언어가 꿈꾸는 알파벳 한글”(영국 역사학자 존 맨)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한글의 비밀을 찾아간다. 1443년 12월 세종대왕은 백성을 위해 발성기관의 모양과 소리를 본 떠 만든 세계 유일의 문자 한글을 만들었다. 7000여개의 전 세계 언어 중 문자화된 언어는 40여개로 이 중 창제자와 창제 의도가 분명히 밝혀진 것은 한글 뿐이다.
창제 초기 28자였던 한글은 현재 24자만 남아있다. 사라진 네 글자. 아래아, 반시옷, 옛이응, 여린히읗. 네 글자의 발음이 다시 살아나면 세상의 모든 언어를 표현할 수 있을까. 그것은 왜 사라졌을까.
디지털 시대에 한글은 빛을 발한다. 컴퓨터 문서 작업이나 휴대전화 메시지 전송도 수월하다. 한글의 비밀을 통해 우리나라가 IT강국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김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