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귀신의 기원과 정체 外
입력 2013-10-08 17:39
귀신의 기원과 정체/예영수 지음/엠북스
귀신, 사단, 마귀, 악귀…. 이렇게 여러 가지로 불리지만 실상은 동일한 것이다. 듣기만 해도 괜히 기분 상해진다. 또 이런 게 있기나 한가? 존재한다면 이건 도대체 어떻게 생겨났으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는가? 책은 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독교인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귀신’이라는 단어로 일반화해 그것이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성경의 다양한 귀신 관련 기사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책은 먼저 기존에 나와 있는 다양한 귀신 관련 이야기를 한다. 이어 귀신에 대한 다양한 학설들을 차례로 정리하고 성경 전체를 통해 귀신론에 관한 논점이 되는 부분들을 소상하게 다룬다. 저자는 한국교회에 귀신에 대한 연구와 학문적인 풍토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바로 그 교회/김석년 지음/패스브레이커
요즘처럼 교회가 사회로부터 지탄받던 시절이 있었을까. 공동체가 깨지고 목회자는 구설수에 오르며 교회는 동네북치듯 당하고 있다. 이 책은 오늘날 교회가 처한 위기 상황을 바라보면서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된 ‘바로 그 교회’를 향해 회복을 외친다. 서초교회 담임목사인 저자에 따르면 교회란 그리스도의 생명력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교회는 어머니의 품처럼 사랑과 자유, 용기와 행복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그는 이러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갱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근원적 해답을 찾지 않고서는 교회를 교회답게 일궈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해답은 성경이다. 저자는 성경이 말하는 5가지 본질을 제시한다. 주님의 권위와 차별 없는 보편성, 거룩과 진리, 선교적 사명이다. 이제 성경적 교회로 돌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