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봉동∼서수지IC 연결도로 공사 재개
입력 2013-10-08 15:18
[쿠키 사회]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개통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토지보상 문제로 공사가 중단돼 왕복 2차선으로 임시 운영 중인 용인도시계획도로(대2-23호) 확장 공사가 조만간 재개된다고 8일 밝혔다.
당초 이 도로는 신봉동 54만6000㎡에 3213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한 조합주택이 신봉동과 성복동 경계 도마치고개 300m 구간에 폭 30m, 왕복 6차선 도로를 만들어 시에 기부하려던 것이다.
그러나 토지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전체 300m 중 200m구간에 대한 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출퇴근 시간 극심한 정체가 빚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사업시행자와 토지소유자간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조만간 공사를 재개, 내년 상반기 개통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분묘이장과 실시계획 변경인가 등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조속히 공사를 재개하면 내년 3∼4월쯤 통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