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성시화운동본부, 5공 인사-5·18단체 초청 대통합 대회
입력 2013-10-07 18:11 수정 2013-10-07 21:29
광주·대구 성시화운동본부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5공 인사 및 5·18단체 초청 국민대통합 전진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한반도프로세스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의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지역간 정보교류 등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전진대회의 핵심은 ‘지역갈등 해소를 위한 토론회’다. 지역감정 해소의 근간은 어디까지나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라는 전제 아래 교계 및 사회 지도자, 참석자들에게 비전과 사명을 심어주기 위한 순서다.
김충립 목사와 신윤표 전 한남대 총장 등이 ‘5·18의 진실과 동서화합의 요건’, ‘동서화합에 대한 국민적 요망’ 등에 대해 발제한다. 또 박종철(조선대) 이정재(광주교대) 김정모(경북대) 조홍석(경북대) 박재진(남서울대)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광주성시화운동본부 유인구 장로는 지역감정과 차별 해소를 촉구하는 성명을 낭독한다. 이번 행사에는 정호용 전 특전사령관, 고명승 성우회 회장 등 5공 인사와 5·18기념재단, 5·18유족회, 5·18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등 5·18 관련 단체들이 참석한다(02-744-4133).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