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제5기 한성백제아카데미 무료 진행

[쿠키 사회] 한성백제박물관은 8일부터 ‘한국 전통문화와 백제의 기술 이해’라는 주제로 시민 역사문화강좌인 제5기 한성백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시민(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한신대 국사학과 이남규 교수의 ‘한성백제 철문화의 형성과 발전’ 강의를 시작으로 역사학 및 고고학 두 측면에서 한국 전통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총 10회 다루게 된다.

박물관 측은 “서울(한성)을 중심으로 고대국가로 성장한 백제에는 금동대향로 등 고대 기술의 정수로 손꼽히는 유물들이 다수 있다”면서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백제인들이 남겨놓은 대표적 유물 및 유적에 담겨있는 기술적 요소들을 살펴보고 그들의 지혜를 알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문의는 한성백제박물관 교육홍보과(02-2152-5836)로 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