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유산원, 무형문화재 기능·예능 선보인다
입력 2013-10-07 15:51
[쿠키 사회] 전북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17명을 초청, 합동 공개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장인은 11∼27일 매주 금·토·일요일 1층 교육장에서 옹기, 한지, 목조각, 모시 짜기, 갓, 금속활자 등의 전통 제조과정을 오전과 오후 2시간씩 재현한다.
국립유산원은 또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유품이나 소장품 700여점을 이달 말까지 특별 전시한다.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정달영이 생전에 연주한 가야금, 제32호 곡성의 돌실나이 고(故) 김점순 보유자가 평생 사용한 베틀과 물레 등이 전시된다.
전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