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골퍼 배상문, 대구시 홍보대사 된다

입력 2013-10-07 15:26

[쿠키 사회]프로 골퍼 배상문 선수가 대구시 홍보에 나선다.

대구시는 지역 출신으로 미국 PGA투어에서 우승하는 등 한국 골프 위상을 높인 배상문 선수를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7일 밝혔다.

배 선수는 대구 출신으로 2004년 프로에 입문해 2006년 KPGA SBS 코리언 투어 에머슨퍼시픽그룹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국내 대회 8승, 일본투어에서 3승을 기록했으며, 미국 PGA 투어에서 최경주, 양용은에 이어 세 번째로 우승하기도 했다.

배 선수는 2011년부터 해마다 대구 시청을 찾아 우승 상금의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배 선수는 2015세계물포럼 등 각종 국제행사와 대구 관광 소개 등 대구를 알리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