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전기차 엑스포 제주에서 열린다
입력 2013-10-07 15:40
[쿠키 사회]세계 최초로 전기차 엑스포(IEVE, The 1st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Expo)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는 내년 3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제주도·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등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전기차 엑스포는 ‘2013 제주광역경제권 선도 육성사업-휴양형 MICE 프로젝트’의 하나인 ‘전기차 MICE 육성사업’ 과제로 추진된다.
엑스포에서는 전기자동차·전기 모터사이클·전기 자전거를 비롯해 축전지, 충전기, 생산설비 등 전기자동차 관련 제품이 전시된다. 또 전기자동차 전시·시승회, 전기자동차 관련 컨퍼런스, 전기자동차 퍼레이드, 국제표준기술 세미나, 팸투어 등도 진행된다.
기아, 현대, 르노삼성, 미쓰비시 모터스, BMW코리아, 한국GM 등 국내외 메이저 전기자동차 제조회사와 SK이노베이션, 봑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등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 50여개사가 참여한다.
제주스마트그리드협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행사 슬로건과 통합 이미지(CI)를 공모할 방침이다.
제주스카트그리드기업협회 김대환 회장은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와 스마트그리드 기업, 국내외 관련 저명인사들을 참여시켜 전기자동차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기반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