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7.9%, 빗물 스며들지 않는 불투수면

입력 2013-10-06 18:43

환경부가 전국 불투수 면적률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토의 7.9%가 빗물이 침투하지 못하는 불투수면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수계와 임야를 제외하면 불투수면은 22.4%에 달한다. 이번 조사는 전 국토에 대한 불투수 면적률을 조사한 첫 사례로 지난 5월부터 4개월에 걸쳐 이뤄졌다. 조사 결과 지난해 전국 평균 불투수 면적률은 7.9%로 나타나 3%에 불과했던 1970년에 비해 2.6배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부천이 61.7%로 가장 높고 이어 서울(54.4%), 경기도 수원(49.3%), 전남 목포(46.3%), 경기도 광명(43.9%) 순이다.

정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