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위성, 통합사령부 신설 추진… 육·해·공군 자위대 통합 운영
입력 2013-10-06 18:22
일본 방위성이 육·해·공 자위대의 일체화된 운용을 위해 상설 ‘통합사령부’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5일 보도했다. 이와사키 시게루 통합막료장(합참의장)은 전날 도쿄 강연에서 “상설 통합사령부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개한 뒤 “앞으로 (통합사령부를) 만들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닛케이는 이르면 연내에 새로 마련될 10개년 국방정책인 ‘방위대강’에 통합사령부 설치와 관련한 내용을 담는다는 것이 방위 당국의 구상이라고 전했다. 현재 자위대는 대형 재해 등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통합임무부대’를 설치, 사령부 역할을 맡기고 있다.
맹경환 기자